"코로나 빅데이터 구축·학교 공기 질 관리 강화"...신규 환자 이틀째 3만 명대

"코로나 빅데이터 구축·학교 공기 질 관리 강화"...신규 환자 이틀째 3만 명대

2022.05.18.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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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3만1,352명으로 이틀째 3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과학 방역을 강조해온 새 정부가 출범 100일 이내에 과학 방역 체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정부가 밝힌 과학방역 체계부터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이기일 보건복지부 2차관 오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새 정부가 재유행에 대비해 출범 100일 이내에 과학 방역체계를 만들겠다는 건데요.

우선 전문가 중심의 독립위원회를 구성해, 이를 통해 전문가 의사결정이 반영되는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로나 19 빅데이터 플랫폼도 만듭니다.

현재 검사나 진단, 역학은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입·퇴원과 진료는 환자 관리시스템에, 재택치료와 생활치료는 재택치료지원시스템에, 병상배정은 병상배정 허브시스템에 분리돼 있는데요.

이를 모두 모아서 올해 말 12월까지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해서 연계하겠다는 겁니다.

또 이런 빅데이터에 기반을 두고 근거 중심의 방역정책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같은 교육과 돌봄시설의 실내 공기 질 관리도 강화합니다.

정부는 현재 전국 대부분의 학교와 유치원에 공기정화장치가 있지만, 바이러스 제거 기능은 미약한 실정이라며

관련 부처들이 TF를 구성해 효과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공기정화장치 설비를 지원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이틀째 3만 명대를 유지했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1,352명으로 이틀 연속 3만 명대입니다.

하루 전보다는 3천7백여 명 줄었는데, 수요일 발표 기준으론 지난 2월 2일 이후 15주 만에 최저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만 2천여 명이, 2주 전과 비교하면 만 7천 명 넘게 줄면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0명 감소한 313명으로 9일째 3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루 새 숨진 환자는 31명으로 19일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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