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격호 조카, 남매간 주택 대금 소송서 최종 패소

롯데 신격호 조카, 남매간 주택 대금 소송서 최종 패소

2022.05.16. 오후 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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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조카가 오빠를 상대로 제기한 재산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습니다.

대법원은 신 명예회장 동생인 고 신소하 씨 딸 A 씨가 오빠 B 씨 등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 등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A 씨는 삼촌인 신 명예회장이 어머니에게 돈을 지원해 주택을 샀는데 어머니 사망 뒤 명의자인 오빠 B 씨가 주택을 처분하며 자신에게 매매 대금을 나누지 않았다고 2019년 20억 원을 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1심과 2심은 가족관계와 주택 매매 사실 외에는 A 씨 주장을 인정할 근거가 없다며 A 씨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 모친 장례식에서 받은 부의금 수십억 원을 놓고 가족들에게 소송을 제기했다가 최종 패소하기도 했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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