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 "후임 본부장 경찰 조직 이해 높은 인사 기대"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이 새 정부에서 이뤄질 차기 본부장 인사와 관련해 경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맡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본부장은 오늘(16일) 기자간담회에서 '검수완박' 법안 통과의 후폭풍으로 내년 2월 후임 본부장에 검찰 출신 인사가 임명될 수 있다는 전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또 행정안전부가 경찰에 대한 민주적 통제 방안을 마련 중인 것과 관련해 경찰 권한 남용에 대한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정책자문위원회 등 소통 창구를 통해 경찰의 입장을 설명하고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