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서울제일교회 탄압 사건 등 조사 개시

진실화해위, 서울제일교회 탄압 사건 등 조사 개시

2022.05.16. 오후 1:1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2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 10일 열린 제32차 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제일교회 탄압 사건 등 322건에 대해 조사를 개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제일교회 탄압 사건은 1983년 10월 국군보안사령부가 민주화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박형규 목사를 서울제일교회에서 축출하기 위해 공작한 사건입니다.

진실화해위는 보안사 공작으로 종교의 자유가 제한되는 등 인권침해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조사를 개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사 개시 대상에는 서울 군경에 의한 민간인 희생 사건, 최 모 씨의 신간회 항일독립운동 사건, 대우중공업 창원공장 노동자 정경식 의문사 사건 등이 포함됐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