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靑 선거개입' 재판 불출석...법원 "정당한 사유 없어"

송철호, '靑 선거개입' 재판 불출석...법원 "정당한 사유 없어"

2022.05.16.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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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지방선거를 이유로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의 지적을 받았습니다.

송 시장은 오늘(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등 사건 공판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송 시장의 변호인은 지방선거 때문에 피고인이 직접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는데, 재판부는 정당한 사유가 있다고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송 시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공판에서도 지방선거 전 2주가 중요하다며 재판을 미뤄 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오늘 재판에선 당시 울산시장이었던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고발을 대리한 장 모 변호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2018년 울산지방경찰청 간부였던 윤 모 씨가 황운하 당시 울산경찰청장에게 '진술을 잘해달라'며 전화를 받았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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