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착기 전환 두고 논의 중...20일 결정해 발표 예정

안착기 전환 두고 논의 중...20일 결정해 발표 예정

2022.05.16.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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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의 격리 의무 해제를 비롯해 포스트 오미크론 '안착기' 전환 여부가 오는 20일 발표됩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안착기 전환을 두고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오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4월 25일부터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기존 1급에서 2급으로 낮추고 오는 22일까지 한 달간 이행기를 뒀습니다.

이행기가 끝난 뒤에는 현재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의무 격리를 해제하고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통상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을 했던 것처럼 논의 구조를 갖출 것 같다"며 "오늘 중에 전문가,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20일 회의에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직 인사청문회 인준 지연 등으로 방역 전략의 주요 의사결정자가 확정되지 않은 채 중요한 방역 조치를 결정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 방역 당국은 중대본의 지휘부가 바뀌는 과정이어서 의사 결정이 평소보다 더딘 측면은 있지만 국민께 문제없는 방향에서 검토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또 현재 논의 구조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실무 단위에서 진행할 것은 진행하고 있고, 전문가 판단도 누수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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