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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한 '검사 사칭' 사건의 PD가 최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KBS 최철호 PD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 PD는 지난 20대 대선에 출마한 이 고문이 책자형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에 '검사사칭' 관련 전과 기록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마치 자신이 사건을 음해한 것처럼 사실을 왜곡했다며, 이 고문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 고문은 지난 2002년 분당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 대책위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최 PD와 공모해 검사를 사칭하게 한 혐의로 벌금 150만 원 선고를 받았고, 최 PD는 선고 유예 판결을 확정받았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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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문은 지난 2002년 분당파크뷰 특혜 분양 사건 대책위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최 PD와 공모해 검사를 사칭하게 한 혐의로 벌금 150만 원 선고를 받았고, 최 PD는 선고 유예 판결을 확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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