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주고 빚 차감한 30대 징역 1년...법정구속

필로폰 주고 빚 차감한 30대 징역 1년...법정구속

2022.05.15.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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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금전 대신 마약을 건네고 빚 일부를 갚은 30대 남성이 법정 구속됐습니다.

인천지방법원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36살 A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20년 9월 서울 강서구 일대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개인 채무 690만 원 중 75만 원을 차감하는 조건으로 지인에게 필로폰을 건네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다른 마약사범을 잡을 수 있도록 수사에 협조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동종 전과가 있는 상태에서 또 범행을 저지른 점에서 죄가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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