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자궁경부암백신 무료접종 대상 범위 확대

오는 14일부터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만 12세에서 만 13세~17세로 확대됩니다.

또 18~26세 저소득층 여성도 무료로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기존의 12세를 대상으로 하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접종 국가 지원 대상을 이같이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12세 이외에도 2004~2008년 출생 여성 청소년 29만 명과 18∼26세 저소득 여성 10만 명도 국가 지원을 받게 됐습니다.

저소득층의 경우 접종 당일 기초생활보장 급여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확인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지원 대상은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하며, 이미 접종을 받았더라도 소급 적용되지 않고, 남은 접종 횟수를 지원받습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