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15m 쌓인 토사로 구조작업 난항"...삼표산업 채석장 브리핑

[현장영상+] "15m 쌓인 토사로 구조작업 난항"...삼표산업 채석장 브리핑

2022.01.29.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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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양주에 있는 석재 채취장에서 구멍을 뚫는 작업 중에 토사가 쏟아지면서, 작업자 3명이 흙더미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20대 작업자 1명이 발견됐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나머지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워낙 많은 양의 토사가 쏟아지는 바람에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의 사고 브리핑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춘기 / 양주소방서 예방과장]
구조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매몰자가 있을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저희가 굴삭기 13대와 구조대원 20여 명이 교대로 투입해서 현재 구조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현재 구조 작업을 하고 있는 지점은 1차 작업 매몰자를 발견한 위치인 그 매몰지하고 저수지, 물웅덩이 저수지 인접 구간에서 저희가 현재 작업 중에 있습니다.

13시 43분에 발견한 한 분은 천공기를 작업하신 정 모 씨로 현재 의정부 성모병원에 이송해서 모셔드렸습니다. 그리고 현재 점차 수색지점을 넓혀서 작업 예정이며 야간 작업에 대비해서 조명차 6대와 준비해서 계속 구조 작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상 2차 브리핑에 대한 상황을 말씀드리고 이어서 다음 브리핑은 18시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항 있는 거 해 주시면 그거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는 한 분이십니다.

[기자]
위치는 파악됐을까요?

[김춘기 / 양주소방서 예방과장]
위치는 제가 작전도를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천공기 작업을 하시던 정재민 님, 이분이 현재 발견됐는데요. 이 지점입니다. 이 지점은 1차 포클레인 작업 지점, 이 지점은 저희가 완료를 했는데 이 부분에서는 발견이 안 된 부분이고요. 현재 천공기 이 부분에서 현재 그분을 발견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 번째 이 지점, 물 웅덩이가 있는 이 지점을 중점적으로 현재 작업 중에 있습니다.

[기자]
나머지 두 분은 위치가 추정이 되고 있나요?

[김춘기 / 양주소방서 예방과장]
현재 세 번째 이 지점을 중심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매몰됐던 장비도 발견된 지점이 이 지점이기 때문에 여기를 중점으로 지금 현재 수색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1차 브리핑 때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현재 오늘 일을 하는 상황에 대해서 여쭤보신 기자님이 계신데요. 관계자 말씀에 의하면 휴일에도 계속 일을 했다는 사항을 전달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폭파 사항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폭파 사항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세 번째 작업 인원이 몇 분이었는지 그거 여쭤보신 사항이 있는데 그거는 관계자 말에 의하면 매몰되신 것으로 추정되는 세 분하고 포함해서 15명 정도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자]
현장에 계셨던 거예요? 아니면 피하셨던 거예요? 어떻게 되신 거예요?

[김춘기 / 양주소방서 예방과장]
현장에 매몰된 작업자분들은 3명입니다. 전체적으로 오늘 현장에서 작업한, 각각 업무가 다른 작업하신 분이 12명이라는 의미입니다.

[기자]
굴삭기 하나가 발견됐다고 하셨잖아요.

[김춘기 / 양주소방서 예방과장]
현재 전체적으로 토사가 밀려서 매몰돼 있는 그 토사의 양이 약 30만 세제곱미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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