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의원급 코로나19 진료에 적극 협조할 것"

의협 "의원급 코로나19 진료에 적극 협조할 것"

2022.01.27. 오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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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도 코로나19 진단과 검사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진단검사 체계 변경을 앞두고 대한의사협회가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의협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지역사회 의료기관 중심으로 대응 체계를 전환하는 게 필요하다"며 "정부의 코로나19 진료의원 운영 방안 시행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코로나19 진료의원은 신속항원검사로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시행해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확진자에 대해 재택 치료를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증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의원은 보건소에 즉시 병상 배정을 요청할 수 있고 보건소는 지정된 인근 전담 병원을 통해 병상을 연결해 줍니다.

이상운 의협 부회장은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하는 의원의 수를 아직 정확히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최소 천 곳에서 많게는 수천 곳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어, "국민이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가까운 동네 의원에서 양질의 코로나19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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