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오미크론 대응 진단검사체계, 이달 말 전국 확대"

정은경 "오미크론 대응 진단검사체계, 이달 말 전국 확대"

2022.01.24. 오후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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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응 진단검사체계가 이르면 이달 말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대응 진단체계 전환은 오는 26일 4개 지역에서 우선 시행되고, 1월 말에서 2월 초에 전국에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미크론 변이가 크게 확산하고 있는 광주·전남·평택·안성에서는 26일부터는 밀접접촉자나 60대 이상, 자가진단키트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등 고위험군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정 청장은 "이외의 대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하고, 유증상자는 호흡기 전담클리닉 등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시행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중증환자에 대한 대응체계인데, 지난해 11월부터 입원 병상 확충을 계속해오고 있다"며, "재택치료 관리 기관을 늘려 현재 의료대응에 대한 부분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계훈희 (khh02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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