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6,769명...오미크론 우세 지역부터 검사체계 전환

신규 환자 6,769명...오미크론 우세 지역부터 검사체계 전환

2022.01.21.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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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6천 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7천 명 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오는 26일부터 광주와 전남, 경기 평택과 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는 새로운 검사 체계가 시행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천7백69명으로 7천 명 선에 근접했습니다.

어제보다 166명 늘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3천56명, 2주 전과 비교하면 2천6백37명 많습니다.

국내 지역 발생이 6천4백82명, 해외 유입이 2백87명입니다.

해외 유입은 24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4백31명으로 이틀 연속 5백 명 아래로 내려왔고, 사망자는 21명 늘었습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0%대 초반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2.3%, 전국은 21.9%입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국내 우세종화에 대비한 정부의 방역 체계 개편안을 발표했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겼나요?

[기자]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47.1%에 달해 다음 주 우세종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같은 예측치를 바탕으로 다음 주 수요일인 26일부터 광주와 전남, 경기 평택과 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 개편된 검사와 치료 체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4개 지역에서는 PCR 검사를 밀접 접촉자와 60세 이상 고령층, 자가검사키트나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사람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기존 PCR 검사 대상을 분석해 본 결과 고위험군이 50% 수준인 만큼 앞으로 PCR 검사 대상자가 줄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서 오미크론 환자가 어떻게 확대되는지, PCR 검사와 자가키트 검사를 받는 비율이 어떻게 나뉘는지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전국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급증하는 확진자 관리부담을 덜기 위해 예방 접종을 완료한 환자 격리 관리기간을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또 투약률이 저조한 먹는 치료제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상 연령을 낮추고 공급기관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먹는 치료제를 투약한 사람은 109명에 그쳤는데요, 현재 65세 이상으로 돼 있는 투약 대상을 60세 이상으로 확대할 경우 처방 가능 인원이 30%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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