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전파력, 초기 델타와 비슷할 듯"

"오미크론 전파력, 초기 델타와 비슷할 듯"

2022.01.21.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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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은 초기 델타 변이와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확진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기초감염재생산지수가 기존 코로나19는 2~3명이었고 델타 변이는 5~9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의 재생산지수도 델타와 유사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델타의 경우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지역 면역이 올라가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떨어졌다"며, "오미크론은 면역 회피 등으로 델타보다 전파 속도가 더 빠르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는 24일 오미크론이 다른 감염병이나 기존 변이 코로나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와, 치명률, 전파 속도 등을 비교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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