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이동권 시위...출근길 지하철 지연

장애인단체 이동권 시위...출근길 지하철 지연

2022.01.21.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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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을 타고 시위를 벌여 출근길 지하철 운행이 일부 지연됐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오늘(21일) 아침 7시 20분쯤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당고개역 방향으로 이동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휠체어 7대를 포함해 활동가 20여 명은 열차를 타고 이동하며 각 역에서 내리고 타기를 반복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단체는 서울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참사 21주기를 하루 앞두고, 권리 보장 예산을 확대해 모든 지하철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서울 오이도역 장애인 리프트 참사는 지난 2001년 1월 22일, 서울 오이도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던 장애인 부부가 추락해 숨진 사고입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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