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안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오늘 2심 선고

'답안 유출' 숙명여고 쌍둥이 오늘 2심 선고

2022.01.21. 오전 00: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숙명여고 답안 유출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쌍둥이 자매의 항소심 결과가 오늘(21일) 나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숙명여고 출신 자매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진행합니다.

검찰은 이들이 시험 업무방해를 넘어 공정한 경쟁 기회를 훼손했다며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이들은 숙명여고 1학년이던 지난 2017년부터 이듬해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교무부장이던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앞서 1심 법원은 미리 외운 답으로 시험을 친 정황 등이 충분히 인정된다며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자매는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