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아·미접종군 위중증 가능성 증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소아·미접종군 위중증 가능성 증가"

2022.01.20. 오후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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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일부 국가에서 백신 미접종군에 해당하는 소아 연령대의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는지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다른 연령층에서도 미접종자 가운데 환자 발생과 위중증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3차 접종을 조속히 마쳐 줄 것을 다시 한 번 권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함께, "지금까지의 추세나 해외 사례 등을 종합하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까지는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델타는 지난해 4월 넷째 주에 국내 첫 감염이 확인된 뒤 우세종이 되기까지 14주가 걸렸다"며, "오미크론의 경우 우세종화까지 8~9주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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