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문화예술위, 장애인·노년층 웹사이트 이용 편하도록 개선해야"

인권위 "문화예술위, 장애인·노년층 웹사이트 이용 편하도록 개선해야"

2022.01.19.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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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장애인과 노년층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를 개선하라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에게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관련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반드시 해당 시스템에 접근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정당한 사유 없이 장애인에게 편의 제공을 거부한 상황에 해당한다고 판단돼 이같이 권고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정부 재정 지원을 받아야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웹사이트 개선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일하던 중증 시각장애인 A 씨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 화면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화면 낭독'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업무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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