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치료제 활성화하기 위해 처방기준·절차 개선 검토”

"먹는 치료제 활성화하기 위해 처방기준·절차 개선 검토”

2022.01.19. 오후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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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치료제 투약에 제한이 많아 사용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방역 당국이 처방 기준과 절차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브리핑에서 현재 먹는 치료제는 현장에서 적응을 하는 단계라, 적응 과정에서 처방량 자체가 그렇게 크게 활성화되지 못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종 처방 기준에 대한 부분이나 절차에 다소 숙련이 필요한 시기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활성화돼서 처방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초 정부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하루 천 명까지 투약 가능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는데, 지난 16일까지 사흘간 먹는 치료제 투약자는 39명에 그쳤습니다.

손영래 반장은 팍스로비드가 함께 복용할 수 없는 의약품들이 있는데, 고령층 환자 가운데 이 금기 의약품을 복용하는 사람이 많아 현장에서 의료진들이 처방할 수 없다고 사용자가 적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손 반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처방 기준이나 절차를 개선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처방이 될 수 있도록 개선점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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