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4,846명 확진...오늘 5천 명대 중반 예상

지난달 하순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지면서 다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코로나 확진자는 4,846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 집계치보다 1,500여 명 많습니다.

화요일 밤 9시 기준 집계로 4천 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달 28일 이후 3주 만입니다.

수도권이 3,170명, 수도권 외 지역이 1,676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5천 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전파력이 델타 변이의 2∼3배인 오미크론 변이가 21일쯤 전국에서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하루 확진자가 5천 명 수준으로 증가하면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하도록 준비하고, 하루 확진자가 7천 명을 넘어서면 관련 조치를 즉시 시행할 방침입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