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사장 인사, 외부 공모로 한 자리만"

박범계 "검사장 인사, 외부 공모로 한 자리만"

2022.01.17.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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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대검 검사급 인사를 외부 공모 형식으로 한 자리에 대해서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7일) 법무부 청사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검 검사급 인사 한 자리에 한해 오늘부터 신규 임용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주에서 잇따른 말도 안 되는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며, 산업재해와 노동 인권에 전문성이 있는 외부인사를 발탁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중대재해 사건이 발생하면 수사 초기 대응 방식과 그 뒤 공판 단계에서 재판부를 설득할 법리 연구 검토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다음 달 안에 인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달 말 기자단 간담회에서 공석인 광주·대전고검 차장검사 자리를 채우겠다며 중대재해 관련 인재를 등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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