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 26.7%...1주 만에 2배 이상 ↑

지난주 오미크론 국내 검출률 26.7%...1주 만에 2배 이상 ↑

2022.01.17. 오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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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검출률이 26.7%로 집계돼, 전주의 2배를 넘어섰습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도 2천679명이 새로 발생해, 누적 감염자는 5천30명이 됐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의 94.7%는 오미크론 감염으로 분석됐고, 주한미군 등 외국인 집단 감염을 통해 경기도와 호남권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오미크론이 이번 주말쯤엔 국내에서도 우세종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고, 해외입국과 지역 간 이동이 많은 설 연휴가 다가오며 오미크론의 대규모 유행을 피할 수 없어 보인다고 우려했습니다.

또, 오는 3월 확진자는 2만 명, 위중증자는 2천 명에 있다는 전문가 예측을 제시하며, 이는 기존 방역과 의료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도전이라고 판단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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