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1주간 1,450명 확진...초등생이 55%

서울 학생 1주간 1,450명 확진...초등생이 55%

2021.12.07.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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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등교가 계속되면서 최근 일주일간 서울 학생 1,45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9일부터 그제(5일)까지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일주일 전보다 360명 늘어난 1,450명으로 하루 평균 207명꼴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104명이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총 1,554명의 감염경로는 가족 감염이 36%로 가장 많았고, 감염경로 불분명이 32%, 교내 감염이 25%였습니다.

최근 1주일간 학생 확진자의 교내 감염 비율은 직전 주 19.1%보다 5.9%p 상승했습니다.

학생 확진자 가운데는 초등학생이 55.3%로 가장 많았습니다.

중학생이 25%, 고등학교 1·2학년이 9.8%, 유치원생이 7.9%였고, 백신 접종률이 97%인 고3은 2%에 그쳤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2일 이후 전면등교 방침을 유지하고 있지만 과대·과밀학교는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초등학교 3∼6학년은 4분의 3 이상, 중·고등학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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