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 명목 뒷돈 수수' 윤우진 前 용산세무서장 오늘 구속 갈림길

'청탁 명목 뒷돈 수수' 윤우진 前 용산세무서장 오늘 구속 갈림길

2021.12.07. 오전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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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이나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해주겠다며 사업가에게서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오늘(6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부터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서장의 구속영장 심사를 진행합니다.

윤 전 서장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 사이 법조인이나 세무당국 관계자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인천 지역 사업가 A 씨 등 2명에게서 모두 합쳐 1억3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으로, 과거 검찰에서 석연치 않게 무혐의 처분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뇌물수수 사건으로도 재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윤 전 서장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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