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2주간 확진 소아·청소년 99%, 백신 미접종·미완료"

유은혜 "2주간 확진 소아·청소년 99%, 백신 미접종·미완료"

2021.12.06. 오후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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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주간 코로나19에 확진된 소아·청소년의 99%가 백신 미접종자이거나 접종 미완료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전국 시도교육감과 영상 간담회에서 최근 2주간 확진된 소아와 청소년 2천990명 중 99%인 2천986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백신 접종 완료율이 14.8%로 현저히 낮은 12∼15세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학생 확진자가 하루 평균 564명이 발생하고 있고, 전체 확진자 중 18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 수준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백신 접종 완료율이 64.8%로 높아진 고1~2학년의 확진자 숫자는 줄고 있지만, 중학생은 11월 첫 주 10만 명당 7.7명에서 다섯째 주 10.6명으로, 초등학생은 5.7명에서 10.3명으로 높아졌다고 우려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를 백신 접종 집중 지원 기간으로 운영한다며,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간곡히 당부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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