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 발견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수입 사례 없어"

"이물 발견 코로나19 치료제 렘데시비르, 국내 수입 사례 없어"

2021.12.06. 오후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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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 일부에서 유리 입자가 발견된 것과 관련해, 오늘(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조번호 제품이 우리나라에는 수입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4일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 1만 천여 명을 치료할 수 있는 분량의 렘데시비르 약병 5만 5천 개를 회수했습니다.

길리어드가 렘데시비르에서 유리 입자가 보인다는 고객 불만을 접수해 조사한 결과 사실로 확인했습니다.

현재까지 부작용 사례에 대한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식약처는 "문제가 된 제조번호 제품은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았다"면서 "국내외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해 국내 영향 여부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길리어드 발표에 따르면 해당 회수 제품은 지난 10월부터 미국 전역에 유통됐으며, 제조번호는 '2141001-1A'와 '2141002-1A'입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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