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억 뒷돈·황무성 사퇴 압박' 유한기 소환

검찰, '2억 뒷돈·황무성 사퇴 압박' 유한기 소환

2021.12.01.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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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오늘(1일) 오후 유 전 본부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을 상대로 대장동 민간업자들로부터 뒷돈을 받은 경위와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의 사퇴를 압박한 경위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유 전 본부장은 지난 2014년 남 변호사와 정 회계사로부터 대장동 개발 예정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로비 명목으로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유 전 본부장이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상부에서 지시를 받았다며 황 전 사장을 상대로 사퇴를 독촉하는 내용의 대화 녹취록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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