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032명...위중증 661명 최다

신규 확진 3,032명...위중증 661명 최다

2021.11.30.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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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032명…전날보다 277명↓
국내 발생 3,003명 해외유입 29명
수도권 75.7%…서울 1,176명·경기 907명·인천 191명
위중증 환자 32명 늘어 현재 661명…이틀 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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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휴일 영향이 반영되면서 3천 명대 초반으로 줄었지만,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여전히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661명으로 최다를 기록했고, 10살 미만 첫 사망자도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알려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천032명입니다.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전날보다 2백70명 넘게 줄었지만 화요일 발표 확진자로는 첫 3천 명대로, 역대 최다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3천3명, 해외 유입 사례가 29명입니다.

국내 발생 가운데에서는 수도권의 비중이 전체의 75.7%를 차지해 여전히 유행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2명 늘어 661명으로 이틀 만에 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닷새 연속 6백 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의 8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4명이 늘어 누적 3,624명입니다.

하루 사망자로는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사망자는 80살 이상이 26명으로 전체의 59%이지만, 10살 미만에서도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와 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늘면서 의료 대응 지표도 계속 나빠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88.5%로 하루 전보다 1.9%p 높아졌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1%, 경기 86.9%, 인천 83.5%입니다.

남은 병상도 서울이 31개, 경기 38개, 인천 13개로 수도권 전체에 82개뿐입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8.5%로 하루 전보다 1.6%p 늘었습니다.

수도권에서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오늘 0시 기준 887명으로 6일 만에 천 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백신 접종 현황은 1차 신규 접종자는 3만여 명 늘었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10만여 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률은 1차 82.9%, 접종완료가 79.9%입니다.

추가접종을 받은 사람은 17만여 명으로 누적 3백2만 명을 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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