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접종자 누적 226만4천 명...80세 이상은 25.5% 완료

추가접종자 누적 226만4천 명...80세 이상은 25.5% 완료

2021.11.26. 오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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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마친 사람이 모두 226만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어제 0시를 기준으로 50세 이상 연령층,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얀센 접종자, 면역저하자 등 약 226만4천 명이 추가접종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연령층 인구대비 추가접종률을 보면 80세 이상이 25.5%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70대 12.5%, 60대 3.5%, 50대 2.5% 순이었습니다.

예약대상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88만6천 명이 추가접종을 마쳤습니다.

얀센백신 기본접종자 66만2천 명, 면역저하자 28만9천 명, 사회필수인력 등 우선접종 직업군 2만5천 명도 추가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추진단은 기본접종 완료 후 약 4∼5개월 전후로 코로나19 백신의 감염예방효과가 감소됐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추가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정부는 신속한 접종을 위해 사전예약일로부터 접종일까지의 간격을 줄였습니다.

기존에는 사전예약일로부터 2주 뒤의 날짜가 가장 빠른 접종일이었지만,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는 예약일 2일 뒤로 접종일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추가접종을 신속히 진행하되 미접종자, 특히 확진 시 위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은 고령층이 기본접종을 마치는 것도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지난 9월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의 만 12세 이상 확진자 9만6천여 명 중 44.3%는 미접종자였고, 접종완료자가 돌파감염된 경우는 38%입니다.

추진단은 미접종자의 기본접종을 위해 사전예약도 재개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접종자는 각 위탁의료기관의 예비명단이나 카카오와 네이버 앱 당일예약 서비스로만 접종을 신청할 수 있으나, 오는 29일 오후 8시부터는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한 예약이 다시 가능합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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