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 흉기 휘두르고 19층서 떨어뜨린 30대 검찰송치

연인에 흉기 휘두르고 19층서 떨어뜨린 30대 검찰송치

2021.11.25.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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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을 통보한 연인을 흉기로 찌른 뒤 19층 아파트 밖으로 내던져 살해한 남성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구속한 31살 김 모 씨를 오늘(25일)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씨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아파트에서 연인 관계이던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19층 집 베란다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 씨는 피해자가 헤어지자고 말한 데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19일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는 연인과 함께 죽으려다 죽지 못했다며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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