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차례 무혐의' 고교 아이스하키 감독 폭행 혐의 확인...검찰 송치

'한 차례 무혐의' 고교 아이스하키 감독 폭행 혐의 확인...검찰 송치

2021.11.19. 오전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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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지난해 무혐의 결론을 냈던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폭행사건을 재수사한 끝에 폭행과 금품수수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전직 고등학교 아이스하키부 감독 A 씨를 상습아동학대와 청탁금지법 등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 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최소 10명 이상의 학생들을 아이스하키 채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학부모들에게 금품 수천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습니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해 2월 학교 측의 의뢰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후 A 씨의 목소리와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추가로 공개되면서 서울경찰청이 직접 수사에 나섰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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