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축제조직위, '설립 불허' 서울시에 행정심판 청구

퀴어축제조직위, '설립 불허' 서울시에 행정심판 청구

2021.10.26. 오후 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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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늘(26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허락하지 않은 서울시에 행정심판을 청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이번 행정심판 청구가 성 소수자 차별 행정에 대한 대응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국회에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함께 연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사회적 갈등으로 공익을 저해할 요소가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퀴어축제조직위에 비영리 사단법인 설립 신청을 허락할 수 없다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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