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동규 '새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변호인 참관

경찰, 유동규 '새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변호인 참관

2021.10.25.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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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유동규 '새 휴대전화' 포렌식 착수...변호인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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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최근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오늘(25일) 오후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이 참관한 가운데 휴대전화 데이터 복구·분석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휴대전화는 유 본부장이 최근까지 사용하던 것으로 지난달 검찰이 압수수색 하기 직전 거주지 창문 밖으로 던져 증거 인멸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경찰이 CCTV 추적 끝에 휴대전화를 찾아냈고, 파손된 부분을 수리한 뒤 유 전 본부장 측이 참관하는 가운데 본격적인 분석 작업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특히 압수수색 직전까지 유 전 본부장과 주로 연락한 인물이 누구인지가 확인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휴대전화 분석을 마치는 대로 재판에 넘겨진 유 전 본부장 측과 출석 일정 등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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