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상서 불법조업하던 中어선...NLL 위로 도망치려다 나포

백령도 해상서 불법조업하던 中어선...NLL 위로 도망치려다 나포

2021.10.22. 오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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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최북단인 인천 백련도 해상에서 불법으로 조업하던 중국어선이 해경에 나포됐습니다.

중부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오늘(22일) 새벽 2시 40분쯤 60t급 중국어선을 나포해 선장과 선원 7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어선은 오늘(22일) 백령도 서쪽 25km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 NLL을 7km가량 침범해 불법 조업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해경이 단속에 들어가자 중국 어선은 출입문을 잠그고 NLL 북쪽으로 도망쳤지만, 강제로 배에 진입한 해경 대원들이 엔진을 멈추고 선원들을 제압했습니다.

해경은 가을 성어기를 맞아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이 늘고 있는 만큼 엄정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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