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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해외 조세 회피처에 유령회사,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고발된 이재용 부회장의 사건을 범죄수익환수부에 배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이 부회장이 지난 2008년 스위스 은행에 계좌를 만들기 위해 조세 회피처인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차명으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보도 이후 청년정의당은 이 부회장을 조세포탈과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YTN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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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이후 청년정의당은 이 부회장을 조세포탈과 재산국외도피, 범죄수익 은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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