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그분, 이재명 아니다...이재명 아예 몰라"

남욱 "그분, 이재명 아니다...이재명 아예 몰라"

2021.10.19.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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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그분, 이재명 아니다...이재명 아예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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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검찰에 체포된 남욱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 실소유주 논란의 녹취록 속 '그분' 표현에 대해 이재명 경기지사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JTBC 인터뷰에서, '그분'이 이 지사가 아닐 수 있느냐는 질문에 "네"라며, 자신이 알고 있는 한 이 지사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과 이 지사는 아예 모르는 사이고 2010년 6월 선거운동할 때 악수 한 번 한 게 다라며, 이 지사가 대장동 민간개발을 돕겠다고 하더니 시장이 된 뒤에 공영개발을 하겠다고 해 자신의 입장에선 사업권을 빼앗아간 사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정영학 회계사로부터 화천대유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천화동인 1호 지분의 절반이 '그분 것'이라고 언급한 녹취록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그분'이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이나 이 지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김 씨는 '그분'이라는 말을 한 기억이 없고 천화동인 1호는 자신이 주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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