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세 청소년·임신부 오늘부터 접종 시작

16∼17세 청소년과 임신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사전예약을 마친 청소년들은 오늘부터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고 3주 뒤 2차 접종을 합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대상자 89만8,514명 가운데 49만9천 명이 예약을 마쳐, 예약률은 55.5%입니다.

임신부 접종 예약자는 모두 2천5백여 명으로 전국 위탁 의료 기관에서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각각 3주,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합니다.

이와 함께 12∼15세 소아·청소년들의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은 오늘 저녁 8시 시작됩니다.

한편 12∼17세 소아·청소년도 오늘부터 잔여 백신 접종이 가능해집니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의료기관 예비명단으로 등록해 당일에 남는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