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리두기 되길...11월부터 일상회복 시동"

"마지막 거리두기 되길...11월부터 일상회복 시동"

2021.10.15. 오후 6:0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코로나19 신규 환자 일주일 연속 천 명대 ’안정세’
백신 접종 완료자 하루 40~50만 명씩 추가…완료율 62.5%
정부 "예방 접종으로 유행 안정…내주 70% 접종완료 달성"
AD
[앵커]
단계적 일상회복은 이르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에 조정된 거리두기가 마지막이 되길 강력히 희망한다며 2주 동안 유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11월부터 새로운 방역체계 전환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일주일 연속 천 명대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하루 40-50만 명씩 추가되며 접종 완료율은 62.5%까지 올랐습니다.

정부는 지금 나타나고 있는 유행 감소세는 예방 접종의 효과라고 진단하며 목표로 했던 접종완료율 70%를 다음 주말쯤에 조기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 이르면 내주 중에,“전 국민 70% 백신 접종완료”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9일로 예고됐던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도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이 마지막이 돼서 2주 뒤인 11월부터는 일상회복이 진행되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날짜를 11월 1일로 못 박지는 않고, 거리두기 연장 가능성도 열어놨습니다.

[이기일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시점은 11월 초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럼에 따라서 11월 1일이라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긴 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방역상황이 워낙 엄중하고 그렇던 경우에는 다소 연장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 동안 유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정부는 방역 긴장감이 지나치게 풀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접종률과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입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만든 단계적 일상회복의 로드맵은 이르면 이번 달쯤 구체적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