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원생 귀에 멍" 신고...경찰, 20대 어머니 입건

유치원 "원생 귀에 멍" 신고...경찰, 20대 어머니 입건

2021.09.28. 오후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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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한 가정에서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유치원 측 신고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5살 아들을 둔 2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어제(27일) 오후 3시 10분쯤 관내 한 유치원에서 "5살 원생의 귀에 멍이 들어 있는 등 가정에서 아동 학대가 있었던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실제로 아들을 학대했는지, 과거에도 학대 사실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면서, 구청과 함께 모자 분리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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