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수로 뛰어든다며 난동...경찰관 폭행한 50대 체포

대낮 수로 뛰어든다며 난동...경찰관 폭행한 50대 체포

2021.09.27. 오후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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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경인아라뱃길 수로에 뛰어든 50대 여성이 자신을 구조하려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오늘(27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여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4일 낮 1시 20분쯤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제방에서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팔을 깨무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경찰은 제방을 넘어 수로에 뛰어들려던 A 씨를 말렸는데, A 씨는 이 과정에서 거칠게 저항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서 과거 정신질환 병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를 응급 입원 조치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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