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환자 2,383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코로나19 신규 환자 2,383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2021.09.27.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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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천3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갔습니다.

전날이 휴일이어서 검사 건수가 줄었지만 신규 확진자가 2천383명 발생하며 일요일 발생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2천356명, 해외유입이 27명입니다.

이 중 서울이 773명, 경기 755명 등 수도권에서 천673명의 환자가 나와 71%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은 대구와 경남 등에 환자가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의 비중은 그동안 20%대 초중반을 오가다 오늘 29%까지 올라갔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2천456명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총 319명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중반 이후 추석 연휴 대규모 이동에 따른 증가세가 반영되고, 다음 달 초 연휴가 두 차례나 예정돼 있어 전국적 대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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