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771명...주말이지만 역대 2번째 규모

신규 확진 2,771명...주말이지만 역대 2번째 규모

2021.09.26.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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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는 가운데 어제는 검사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자가 2천7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771명으로 3천 명대였던 전날보다 5백 명 넘게 줄었지만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전파력이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을 주도하는데다 이동량이 증가한 추석 연휴의 여파로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국적 대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년 8개월여 만이고, 지난달 2일 20만 명을 넘은 지 55일 만입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735명 해외유입이 36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23명, 경기 922명, 인천 169명 등 수도권이 2,014명으로 전체의 73.6%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143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 85명, 충남 74명, 경남 72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9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19명 줄어 총 320명입니다.

어제는 주말임에도 백신 접종자가 비교적 많았습니다.

1차 접종자는 31만 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3,806만 명, 전 국민의 74.1%입니다.

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도 21만 명 넘게 늘어 누적으론 2,321만 명, 전 국민의 45.2%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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