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까지 확진자 2천924명...내일 첫 3천 명대 기록할 듯

밤 9시까지 확진자 2천924명...내일 첫 3천 명대 기록할 듯

2021.09.24. 오후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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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폭증하고 있습니다.

연휴 직후 첫날인 어제(23일) 하루 동안 2천4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최다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오늘(24일)도 전국 곳곳에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 첫 3천 명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는 오늘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모두 2천92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국내 코로나19 사태 최다 확진 기록입니다.

직전 최다는 어제의 2천434명입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3시간이 남았지만 종전 최다보다 무려 490명이나 많은 상황입니다.

어제 같은 시간의 2천133명과 비교하면 791명 많고, 지난주 금요일(17일)의 천911명보다는 천13명이 많습니다.

내일(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3천 명, 많게는 3천200∼3천300명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는 오후 9시 이후 301명 늘어 최종 2천434명으로 마감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천224명으로 76.1%, 비수도권이 700명으로 23.9%입니다.

시도별로는 서울 천223명, 경기 806명, 인천 195명, 대구 116명, 충남 84명, 대전 80명, 충북 60명 등 세종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오후 9시 기준으로 천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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