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감찰부 "고발장 유출 사실 없어"...尹 캠프 주장 반박

대검 감찰부 "고발장 유출 사실 없어"...尹 캠프 주장 반박

2021.09.17. 오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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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고발 사주' 의혹의 물증으로 제시된 고발장 사진 파일을 언론에 유출한 것으로 의심된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대검 감찰부는 오늘(17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특정 언론에 대한 고발장 유출 의혹 관련해 감찰부가 고발장을 유출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전 총장 대선 캠프 '정치공작 진상규명특별위원회'는 어제(16일) 일부 언론이 보도한 고발장 이미지 출처와 관련해 제보자 조성은 씨가 제공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 출처가 대검으로 강력히 의심된다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윤 전 총장 시절 현직 검사가 김웅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범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윤 전 총장 측은 정치 공작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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