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연쇄살인' 강윤성 구속 기한 연장

'전자발찌 연쇄살인' 강윤성 구속 기한 연장

2021.09.16.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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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강윤성의 구속 기한이 연장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방검찰청은 애초 오늘(16일) 만료될 예정이었던 강 씨의 구속 기한이 26일까지로 열흘 연장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열흘이지만, 법원 허가가 있으면 최대 열흘까지 한 차례 연장할 수 있습니다.

강 씨는 지난 7일 살인과 강도살인, 사기 등 6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강 씨는 지난달 26일 밤 9시 반쯤, 자신의 주거지에서 40대 여성 A 씨를 살해한 뒤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고, 29일 새벽 3시쯤 50대 여성 B 씨를 차 안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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