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 계속, 한달째 네 자릿수...신규 확진 1,776명

'4차 대유행' 계속, 한달째 네 자릿수...신규 확진 1,776명

2021.08.05. 오전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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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델타 변이 확산과 휴가철이 겹치면서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기세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776명으로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가 하루 새 40명이나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데, 신규 확진자는 몇 명입니까?

[기자]
오늘 0시 기준으로 신규 환자는 1,776명입니다.

전날보다 51명 늘었습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30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감염경로는 국내 발생이 1,717명, 해외유입이 59명입니다.

지역 감염을 보면 수도권은 정체, 비수도권은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서울이 461명, 경기 475명, 인천 89명으로 수도권만 1,025명입니다.

비수도권은 692명으로 전체의 40%가 넘었습니다.

대구가 120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111명, 경남 81명, 대전과 충남이 각각 7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9명으로 하루 사이 40명이나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2,109명입니다.

백신 접종은 1차 접종이 16만4천여 명 추가돼 누적 2,033만여 명입니다.

2차 접종은 10만9천여 명 추가돼 접종 완료자는 740만여 명입니다.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상향된 지 4주째입니다.

비수도권도 3단계로 일괄 격상된 지 2주째를 맞았지만, 기대했던 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오는 8일 종료됩니다.

정부가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인데, 수도권 4단계가 재연장될 경우 6주 연속이 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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