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 저녁 7시까지 연장

초등돌봄교실 운영시간이 저녁 7시까지로 2시간 연장됩니다.

맞벌이 가정의 퇴근 시간을 고려한 조치인데, 학교에선 학부모 수요와 돌봄 여건 등을 고려해 돌봄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면 됩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시도교육청별로 돌봄운영 시간 등을 고려해 돌봄 전담사의 적정 근무시간을 결정하면, 내년 총액인건비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또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대한 사항은 학교 내 교무행정지원팀에서 일괄 담당하도록 했습니다.

또 학교 여건에 따라 돌봄전담사를 지원팀에 포함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밖에 돌봄교실이 아이들의 시간 때우기 식으로 운영된다는 일부 학부모 의견 등을 고려해 다양한 방과후 수업에 돌봄 기능을 포함한 통합 형태의 돌봄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