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00명대 예상... 누적 확진 20만 명 넘어

오늘 1,100명대 예상... 누적 확진 20만 명 넘어

2021.08.03. 오전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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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1,100∼1,200명 수준 예상
여름 휴가철 맞아 이동량 증대…유행 규모 커질 우려
누적 확진자 20만 명 넘어…방역당국 "이번 주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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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100명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누적 확진자는 이미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저녁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074명입니다.

그제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59명보다 85명 줄었고, 지난주 월요일 1.219명과 비교해도 145명 적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수도권의 경우에는 4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과 방역강화 대책의 이행으로 직전 일주일 전보다는 감소한 상황으로 증가 추세는 둔화된 상황입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오늘(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100명대, 많으면 1,2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때문인 만큼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까지 늘면서 언제든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확진자가 빠르게 늘면서 누적 확진자는 2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정확히는 560일 만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가 확산이냐 아니냐를 판단할 중요한 시기로 보고 있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가 종료되는 시점은 오는 8일입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YTN 황혜경 (kim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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