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박근혜·이명박 특별사면 시간상 불가능"

박범계 "박근혜·이명박 특별사면 시간상 불가능"

2021.07.28.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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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은 시간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28일) 법무부 과천청사에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두 전직 대통령의 잇따른 병원 입원이 특사를 노린 것 아니냐는 일각의 관측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대통령 권한인 특별사면과 관련해 지금까지 대통령 뜻을 전달받은 바가 없다며, 8·15 특사가 가능하려면 위원회도 열어야 하는데 휴가철에다 코로나19도 심각해서 시간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어제 서울대병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에 각각 지병 치료를 위해 입원했습니다.

박 장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동창을 조사한 검사를 감찰해달라는 진정에 대해선 국회에서도 언급이 있어 살펴보려 한다며 종전 사례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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