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까지 1천712명 확진...오늘 1,800명대 안팎 예상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어제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어제(27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71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그제(26일) 같은 시간의 1,219명보다 493명 많습니다.

지난주 화요일 중간집계 1,681명보다도 31명 많습니다.

1,712자체는 청해부대원 확진자 270명이 한꺼번에 반영됐던 지난 21일을 제외하고는 이번 '4차 대유행' 이후 오후 9시 기준 최다 기록입니다.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165명으로 68%, 비수도권이 547명으로 32%입니다.

이런 추세로 볼 때 오늘(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00명 안팎, 많게는 1천800명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주환 (kim21@ytn.co.kr)